SBC커뮤니케이션스와 야후가 TV 및 휴대폰용 멀티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고 19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야후는 현재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SBC 서비스들을 사실상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향후 2년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휴대폰으로 야후 포털에 접속하거나 PC 또는 TV에서도 휴대폰 통화나 e메일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휴대폰을 통해 영화나 사진을 PC나 TV에 전송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야후는 이를 위해 SBC가 개발 중인 새로운 TV셋탑박스용 소프트웨어는 물론 싱귤러 와이어리스용 휴대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야후는 새로운 장치의 보급을 통해 웹 검색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구글보다 우위에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전세계 1억5700만명의 자사 가입자와 3600만명의 SBC 전화가입자들이 사업 확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후의 브로드밴드 접속 및 번들링 서비스 부문의 스티브 붐 부사장은 “우리는 야후의 존재가 PC을 넘어서 확장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제휴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SBC의 이번 야후와의 제휴는 가정에 최신 영상 프로그램들을 전송할 수 있는 광통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4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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