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복수 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온미디어(대표 김성수)의 총 시청률이 KBS·MBC·SBS 등 중앙 지상파TV와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지난달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투니버스·OCN·온게임넷·MTV 등 모두 10개 채널을 운용중인 온미디어의 총 시청률이 시간대에 따라 지상파TV 채널의 시청률과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오후 4시부터 5시의 경우 온미디어가 시청률 13.97%를 기록, KBS 2TV 12.58%, KBS 1TV 9.02%, MBC 8.33%, SBS 8.11%보다 모두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하루 평균 시청률 기준으로 10세 미만은 22%가 넘는 시청점유율로 온미디어가 지상파TV 채널을 크게 상회했고, 10대와 20대의 시청률도 대등하거나 지상파TV 채널을 넘어섰다.
다만 40대 이상 시청률에서는 지상파TV 채널의 시청률이 온미디어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MPP별로는 온미디어가 케이블TV 내 시청점유율 31.96%로 1위를 기록했고, MBC드라마넷을 보유한 MBC플러스가 15.63%로 2위, SBS드라마 등을 운영중인 SBS미디어넷이 11.24%로 3위를 기록했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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