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도 국가도메인 닷아이엔(.in)에 대한 외국 업체의 등록이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닷아이엔 도메인 등록을 통해 주요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자사의 상표권 보호는 물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도의 인터넷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10일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인증 도메인등록기관 알지네임스(대표 이삼석 http://www.r.co.kr)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ICANN의 새 도메인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인도 국가도메인인 닷아이엔에 대한 등록이 쉬워지고 외국 업체의 등록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인도 내에서 인정되는 상표권과 신청된 도메인 명이 정확하게 일치해야 등록이 가능했다. 또 등록이 허용되더라도 등록비용결제의 어려움과 인도 국가도메인을 관리하는 NCST(National Centre for Software Technology)의 등록서비스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등록을 원하는 기업이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내년부터 인터넷망 공급업자(ISP)들이 등록업무를 대행하게 되면서 해외기업들도 닷아이엔 도메인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알지네임즈측은 설명했다.
현재 인도 국가도메인은 3단계인 닷씨오닷아이엔(.co.in), 닷넷닷아이엔(.net.in), 닷오알지닷아이엔(.org.in)등이 있으며, 국가도메인 이지만 세계적으로도 도메인자체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2단계 닷아이엔의 경우 3단계 인도 도메인 등록 개방 이후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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