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해외 한국학교에 수능강의 콘텐츠 전달

 교육방송(EBS·대표 고석만)은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국제학교(JIKS·교장 김정일)에 EBS 수능강의 콘텐츠 및 교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본지 11월9일자 인터넷판 참조.

 이번에 지원된 학습자료는 EBS가 올해 방송한 수능강의 5300편과 교재 1310권이다.

 EBS는 “베트남 호치민 한국학교에서 교육인적자원부에 EBS 수능강의 학습자료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해와 재외 7개국 13개 한국학교 가운데 인터넷 등의 인프라가 열악한 자카르타 및 호치민 학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장은 “자카르타 한국학교는 학생수가 1500명으로 해외 한국학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지만 인터넷 등의 기반 시설이 열악해 학생·학부모에게 교육지체 현상이 생기고 있다”며 “수능강의 콘텐츠는 물론 각종 학습자료도 절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BS는 11일 베트남 호치민 한국학교에 수능강의 교재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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