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행정정보화 사업이 1차 개발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관리에 들어간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시도행정정보화 1단계 1차 개발사업 완료보고회’를 갖고 이번 1차 개발사업 완료를 계기로 중앙부처, 시도 및 시군구간 정보연계를 통한 민원처리를 비롯해 통계자료, 정책 기초자료 등을 전자적으로 공유·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3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초부터 10개월간 삼성SDS 컨소시엄에 의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 이어, 행자부는 내년 5월까지 72억4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차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차개발에서는 관련부처를 4부2청에서 9부6청으로 대폭 늘려 정무기획, 의회, 법제, 내부행정, 보건위생, 경제통상, 도시계획, 교통 등에 대한 정보공동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2차 사업개발 완료 이후 내년말까지 이를 11개 시도로 확산해 나가는 작업에 전념할 것”이라며 “따라서 시도행정정보화 2단계 사업에 대한 ISP는 내년말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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