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컴퓨터가 ’아이팟(iPod)’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4년래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애플은 2일(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05달러 오른 53.50달러로 마감, 지난 2000년 9월28일 이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는 현재 S&P500 지수 종목 중에서 올 해 두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달리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등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아이팟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존 버킹엄 알프랭크자산운용 회장은 “애플은 아이팟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가의 추가상승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릴린치 관계자는 애플이 오는 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4배에 가까운 4268만대의 아이팟을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애플은 지난 9월에 출시한 아이맥 컴퓨터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올 12월에 선물용 아이팟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12월 판매액이 2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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