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중국 저장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공장 기지를 건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마쓰시타는 오는 18일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의 경제개발특구에 연간 생산능력 300만대 규모의 세탁기 공장을 착공, 내년 완공키로 하는 등 총 300억엔을 투자해 세탁기와 청소기, 에어컨 등 백색가전 공장단지를 조성한다.
세탁기 공장에선 보통 전자동식 외에 드럼 세탁기 등 최신 기종을 제조,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에도 수출한다. 세탁기 공장에 이어 연산능력 300만대 규모의 에어컨용 압축기 공장을 건설하고 기존 전기밥통, 청소기 공장 등의 생산능력도 확충해 청소기 185만대, 밥통 20만대, 가스 기구 170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마쓰시타는 이 같은 세계 최대의 생산체제를 바탕으로 오는 2006년 일본 기업 최초로 중국 매출 1조엔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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