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서버를 전문으로 유통했던 업체들이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위즈정보기술을 비롯해 씨에스테크놀로지·사이어스 등 IBM 서버를 전문으로 유통하던 업체들이 보안솔루션·통신·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기업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IBM의 PC서버를 가장 많이 공급했던 위즈정보기술(대표 최재후 http://www.wizit.com)은 IBM과 결별한 후 무차입 경영을 시도하고 있다. 서버 영업 기반을 스토리지로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데이콤과 손잡고 어레이네트웍스의 SSL VPN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 현재 5곳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했으며 로크데이터와 총판 계약을 하고 방송국용 스토리지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 백봉호 이사는 “IBM과의 비즈니스가 중단된 이후 어려움이 많았지만 VPN과 스토리지 등으로 품목을 다각화하면서 빠르게 본 궤도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씨에스테크놀로지(대표 이은경 http://www.cst21.com)는 지난 7월 이은경 전 한기술정보통신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한 이후 구조조정과 함께 사업 다각화를 단행, IBM 비즈니스 중단으로 인한 파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VoIP를 비롯한 통신 사업에 주력하며 VPN·콜센터·음성인식시스템 등의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다.
사이어스(대표 김정수 http://www.cyers.com)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3월에 ‘한국문화비즈니스’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4월 브로드웨이 극장을 인수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IBM의 비즈니스 파트너관계는 해지된 상태지만 관련 제품의 유지·보수 업무는 계속하고 있다”며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전자신문, y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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