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렌탈업체인 넷플릭스와 디지털TV 셋탑박스 전문업체인 티보는 티보 가입자들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 넷플릭스의 영화 라이브러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합의했다.
IDG뉴스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따라 티보 가입자들은 넷플릭스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영화를 감상하거나 영화를 티보 셋탑박스에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내년 중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넷플릭스는 DVD가 몇년간 영화 보급의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합의로 인터넷을 통한 영화 배급이라는 새로운 기회도 얻게됐다고 자평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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