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차세대마케팅(NGM) 시스템에 들어가는 하드웨어의 우선 협상대상 업체가 확정됐다.
SK텔레콤은 최근 1000억원에 달하는 NGM 시스템의 하드웨어 입찰을 실시해 △서버 분야에서 한국HP와 한국IBM 등 2개사 △스토리지 분야는 한국EMC,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한국HP 등 3개사를 각각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4개사가 경합을 벌인 서버 분야에서 한국HP와 한국IBM은 이미 NGM의 주력 솔루션으로 선정된 오라클 패키지에 대한 안정성을 고려한 시스템을 제안했다. 한국HP는 PA 리스크 칩 기반의 수퍼돔을, 한국IBM은 파워4 칩 기반의 p690 장비를 중심으로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2개 전문 업체와 2개 서버 업체가 경합을 벌인 스토리지 분야에서 당초 우선 협상자 선정이 유력시됐던 한국EMC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2개사 이외에도 한국HP가 우선 협상대상자에 포함됐다. 효성과 한국HP 2개사 모두 최근 출시한 신제품을 앞세워 경쟁을 벌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SK텔레콤 측은 △지원체계 △전략적 고려 △가격 등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 이르면 내달 중순경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 20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이번 SK텔레콤의 NGM 프로젝트 중 하드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64웨이 하이엔드 서버와 100테라바이트 이상의 최고급 대형 스토리지 등이 도입된다. 업계에서는 시스템 도입 가격이 1000억원에 달하지만 가격 경쟁을 통해 실제 공급되는 가격은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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