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국내 처음으로 자사 전산센터에 예비전원 원격감시시스템인 ‘BVS(Battery Validation System)’를 도입했다.
비텍시스템(대표 김기용 http://www.btechsys.co.kr)이 공급한 이 시스템은 정전시 예비전원 고장원인의 98%가 축전지 고장 또는 관리부실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 축전지를 온라인상으로 24시간 원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대우증권측은 “축전지 시스템의 특성상 언제 발생할 지 모를 정전장애에 대한 불안감으로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됐다”라며 “하지만 이번 BVS 도입으로 축전지 성능을 정확히 파악, 전력공급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우증권 전산센터에는 현재 3조의 UPS에 각각 180개씩 총 540개의 축전지(예비전력) 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며 이번 BVS 도입이후 불량예상 축전지 5개를 찾아내 정전장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축전지 교체주기를 4년에서 불량이 예측되는 축전지만을 교체하는 프로세스로 변경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3분의 1 이상의 비용절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우증권에 BVS를 공급한 비텍시스템의 김기용 사장은 “유비쿼터스 환경에 따라 24시간 365일 논스톱 전산시스템 가동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에서 BVS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며 “최근 대우증권 외에도 포스코, 철도청 등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BVS를 도입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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