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의료정보 표준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IHE(Integrating the Healthcare Enterprise) 코리아’가 정식 출범한다.
IHE 코리아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연세대 진단방사선과 교수)는 오는 25일 고려대 LG-POSCO 경영관에서 의료정보 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 표준에 기반을 둔 의료정보시스템 통합을 위해 지난 99년 북미방사선학회(RSNA)와 의료정보 및 병원정보학회(HIMSS) 주도로 시작된 ‘IHE’는 의료정보시스템 통합을 위한 일종의 가이드라인 및 표준 규격이다. 이에 따라 국제 표준에 기반을 둔 의료정보 시스템의 연구·개발 및 확산 작업이 국내에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IHE 코리아는 대한PACS학회와 대한의료정보학회, 삼성SDS·LG CNS·리스템·중외메디컬·인피니트테크놀로지·마로테크·메디칼스탠다드 등 학계는 물론 시스템통합(SI) 업체, 의료기기 및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업체 등으로 구성됐다.
김희중 IHE 코리아 창립준비위원장은 “국내 의료정보의 수준을 고려하면 IHE코리아 출범이 늦은감이 있지만 PACS와 전자의무기록(EMR), 전자처방전달시스템(OCS) 등의 확산 추세에 따라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IHE 일본 및 타이완과의 아시아지역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11월에는 IHE의 최신기술 동향을 반영해 제품간 호환성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