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는 차세대 컴퓨팅 전략인 ‘트리올레(TRIOLE)’ 및 관련 제품군을 발표, 향후 차세대 컴퓨팅 전략에 기반한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트리올레는 가상화·자동화·통합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IT 비즈니스의 최고 과제인 높은 서비스 수준과 가용성,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후지쯔의 컴퓨팅 전략이다.
이에 따라 후지쯔가 보유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의 등 하드웨어 제품 통합과 미들웨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바탕으로 기존의 IT 자원 활용도를 높이며 특히 애플리케이션 개발과정을 템플릿화해 기업이 ‘베스트 오브 브리드(best-of-breed)’ 제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트리올레 전략 구현을 위해 새로 발표된 솔루션은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인 ‘시스템 워커’에 자동화 기능을 강화하는 ‘프라임클러스터’와 ‘리소스 코디네이터’ 2종이다. 프라임클러스터는 데이터베이스 복구 기능이며, 리소스 코디네이터는 시스템 인스톨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기능을 구현한다.
한국후지쯔 김병원 상무는 “트리올레의 사상은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업무환경을 통합해 제공한다는 비전을 포함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다른 국내외 IT 기업 솔루션들과 후지쯔 플랫폼을 탬플릿화해 나가고 이를 기반으로 한 유틸리티 컴퓨팅 인프라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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