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업계가 올들어 극심한 프로젝트 기근 현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지자체를 중심으로 GIS사업이 잇따라 발주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경남 거제시(시장 김한겸 http://www.geoje.go.kr)와 강원도 춘천시(시장 류종수 http://www.chuncheon.go.kr가 각각 69억원과 15억원 규모의 GIS사업 발주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것. 이 프로젝트를 통해 거제시와 춘천시는 종합적인 GIS 운용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상·하수도시설물에 대한 탐사 및 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따라서 2개 프로젝트 모두 일선 지자체의 일반적인 GIS 프로젝트로 예산 규모도 크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1/4분기까지 이렇다 할 GIS프로젝트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관련 업체간 수주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 질 전망이다.
실제로 삼성SDS·SK C&C·쌍용정보통신 등 시스템통합(SI)업체는 물론 한국통신데이타·한국공간정보통신·선도소프트 등 전문 GIS업체들은 이미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제안서 마감일이 다가오는 다음주경에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대형 및 전문업체간 합종 연횡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춘천시와 거제시는 각각 19일, 21일까지 관련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사업자를 선정하고 늦어도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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