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까지 1000명의 SW컴포넌트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SW컴포넌트컨소시엄(회장 이단형)은 15일 2007년까지 1000명의 컴포넌트 설계 및 프로젝트 수행전문가를 양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SW컴포넌트 전문인력 양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07년까지 콤포넌트기반설계(CBD)설계전문가과정, CBD프로젝트과정, 아키텍트 양성을 위한 SW아키텍트 이론과정 3개 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컴포넌트설계 전문가(130∼140명), 프로젝트인력 아키텍트(30∼40명) 등 매년 2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6억원, 내년부터는 1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CBD설계·프로젝트전문가과정과 함께 이론과 국제인증 분야를 다루는 아키텍트 과정을 신설해 전체적인 교육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아키텍트 과정을 통해 SW프로젝트의 구조를 설계하고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컴포넌트 설계전문가 및 아키텍트 양성을 통해 국내 정보화 프로젝트의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컴포넌트기반 정보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윤태권 국장은 “컴포넌트 기술은 SW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내 SW생산기술 발전 기반 수축을 위해 컴포넌트 인력 양성을 통한 기술보급이 시급하다”며 “SW업에 종사하거나 개발을 담당하는 실무자를 상대로 수준높은 CBD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지난해 총 8회(CBD아키텍트과정 4회, CBD프로젝트과정 4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운영해 202명의 인력을 양성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필요로 하는 컴포넌트 기술인력 500명의 40%에 이르는 인원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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