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지역정보화추진사업을 위해 지난해(56억)보다 21% 늘어난 70억6800여만원을 투입하며 디지털 도시정보시스템(UIS) 구축을 위한 UIS 기반확충사업에 중점투자한다.
대구시(시장 조해녕)는 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철 대구시 부교육감, 신영수 경북체신청장, 김덕겸 KT대구본부장 등 지역정보화추진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U 구축’ 기반 조성 사업 등을 골자로 한 2004년도 지역정보화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이날 디지털-U 구축 기반조성과 함께 시민참여 활성화 및 정보격차해소, 시정업무 정보화 및 능률향상,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정보통신시설 고도화, 도시기반정보의 효율적 관리 등 올해 6개 주요시책을 발표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시행될 디지털-U 구축사업을 강조하고 있는 대구시는 상반기 중 9억8000여만 원을 투입, 암호화장비 센터 구축 및 구·군·용 암호화장비를 도입하는 등 지방행정정보망의 이중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는 7억5000만 원을 들여 대형 백본스위치 및 부서별 워크그룹 도입 등 낡은 시정정보망네트워크 장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정보격차해소를 위해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시정홍보관과 여성육아실버 포털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5억여원을 투입해 체육시설과 생활체육단체, 동호회 등 생활레포츠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레포츠 포털시스템도 구축해 오는 10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밖에 역사와 문화유적을 디지털화한 달구벌 사이버 향토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올해 5억 원을 투입하고, 현재 운영중인 무선관광정보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단말기에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한편 시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추진할 지역정보화 중기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내달부터 정보화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공청회를 열고 오는 9월중 디지털-U 구축 계획을 확정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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