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출자한 벤처기업이 PC용 업무 소프트웨어(SW)를 개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에버모어소프트웨어(무석영중과기공사)는 지난해 여름 출시한 중국어판 업무 SW에 이어 오는 4월부터 영어판을 연간 사용료 99달러에 전세계 동시 판매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에버모어 통합오피스’는 문서 작성, 표 계산, 강연·발표용 슬라이드 작성 등을 하나의 화면 상에서 할 수 있어 MS의 ‘오피스’를 대신할만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작성한 문서 및 자료는 오피스의 파일 형식으로 변환 가능하다.
현재 MS 오피스의 대체 SW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판매하고 있는 ‘스타스위트’가 있지만 에버모어 측은 “기능성과 호환성에서 자사 제품이 월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안전 보장의 관점에서 중앙 및 지방 정부가 ‘리눅스’를 적극 채용하는 등 자국 정보 인프라를 미국 기업인 MS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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