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게임에 개그맨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최근 인기 개그맨들이 각종 포털의 고스톱 목소리 주인공으로 대거 등장하면서 고스톱의 변신의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게임 포털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핵심 게임인 고스톱에도 차별화 요소로 스타마케팅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피망 고스톱에는 MC계의 입담꾼 ‘김제동’이, 다음에는 개그 콘서트가 낳은 스타 ‘갈갈이 형제’가 등장한다. 피망 고스톱은 개그맨 김제동의 음성으로 회원 확보에 특특히 재미를 본 후 새로운 스타 개그맨을 고스톱 게임의 음성 주인공으로 캐스트 했다.
지식발전소의 게임나라에서는 천하장사급 유머감각을 자랑하는 ‘강호동’, 노브레인 서바이벌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정준하’ ‘문척식’이 차례로 등장,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나라의 한 관계자는 “고스톱 게임에 유명 개그맨 음성 추가는 회원 확보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며 “최근 뜨고 있는 개그맨을 캐스팅해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펼치는 맛깔나는 목소리 연기와 애드립은 인터넷계의 새로운 ‘어록’으로 기록되며 고스톱의 감칫말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 푸른 초단 위에∼’ ‘드르르르, 호동이 볼살 흔들었다’ ‘럭셔리 3광’(강호동), ‘약이 조금 오릅니다. 헤헤’(김제동) ‘내가 고를 못한다는 편견을 버려’ ‘난 소중하니깐, 쓰리고’ ‘나를 두번 죽이는 거라고···’(정준하), ‘먹은 걸로 해주세요, 제발∼’ ‘나 안해, 나 안해’(문천식) 등이 인기 어록들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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