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은 믿을 수 있는 정보화마을을 이용하세요”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가는 길에 가져갈 선물 구입에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가뜩이나 주머니 사정도 좋지 않은데 최근 조류독감, 광우병 파동 등으로 선택의 여지마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농어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해 주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정보화마을’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4일간 ‘설맞이 와르르 이벤트’도 개최해 덤으로 경품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현재 정보화마을에서는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영광굴비(10마리, 영광굴비마을)가 30만원, 싱싱한 수산물의 대표격인 자연산 전복(1㎏, 포함 호미곶 마을)이 15만원, 겨울철 별미인 곶감(상품, 2㎏, 광양 백학동 마을 등)이 4∼5만원대, 토종 벌꿀(2.4㎏, 금산 인삼 약초 마을 등)이 3∼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수삼, 상황버섯, 홍삼, 옥돔, 은갈치, 과메기, 사과, 배 등 51개 정보화마을이 내놓은 222종의 신선한 우리 농수산물이 차고 넘친다. 올해는 최고급 농산물을 판매하는 ‘명품관’과 실속파 구매고객을 위한 ‘실속구매관’으로 차별화해 다양한 소비자층의 입맛을 고루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직접 만져보고 주문하지 않은 물건이라 하자가 있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것.
이에 대해 전남 나주 배꽃마을의 김정회씨는 “내 가족에게 정과 건강을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배를 고르고 포장할 때 온갖 정성을 다한다”며 “걱정은 붙들어매라”고 말했다.
정보화마을은 인터넷(http://www.invil.org)과 무료주문전화(080-725-1100)로 주문이 가능하며 배송지를 지정하면 현지에서 직접 배달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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