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고속철도(KTX)가 여승무원 채용업무를 온라인 전문업체에 완전 위탁했다.
고속철도 패신저 서비스 업무를 맡은 홍익회(http://www.hongikhoe.co.kr)는 7일부터 12일까지 열차내 특실에서 근무할 여승무원 350여명의 공개채용을 실시하면서 채용업무 전반을 온라인 채용 전문업체인 스카우트에 완전 위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채용업무 완전위탁은 채용과 관련된 부서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들어 대기업을 위주로 확산되는 추세다.
홍익회 신재욱 총무부장은 “고속철도가 국민적 기대를 안고 새로 출발하는 사업이니만큼 인재채용과 관련된 외부청탁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모든 채용업무를 온라인 전문업체에 위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채용 접수는 홍익회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스카우트 홈페이지(http://www.scout.co.kr) 2곳에서 가능하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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