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형 PC업체인 아수스텍컴퓨터가 지난해 65만∼70만대의 자가 브랜드 노트북을 출시해 미국 게이트웨이를 제치고 세계 톱10 노트북 공급업체(벤더)에 진입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수스텍은 지난 한해 동안 총 65만∼70만대의 노트북을 자사 브랜드로 전세계에 공급했는데 이중 유럽이 33만∼35만대로 가장 많았다. 유럽에 이어 대만이 12만∼13만대, 중국이 8만대, 홍콩이 2만대 등을 차지했다.
반면 IDC자료는 미국 4위 PC업체 게이트웨이가 작년 1분기에 11만1000대를 비롯해 2분기 12만9000대, 3분기 15만5000대를 각각 출하, 4분기(비공식 통계)에 20만대에 못미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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