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권의 첫 재해복구(DR)센터 구축 사례가 될 서울보증보험 원격지 백업센터 구축사업 수주전이 삼성SDS와 SK C&C의 양강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
종합신용보증기관인 서울보증보험(대표 박해춘 http://www.sgic.co.kr)은 30억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1월 중 원격지 재해복구센터 구축사업에 착수키로 하고, 기술평가를 통과한 삼성SDS, SK C&C를 대상으로 이번주 중 최종 가격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당초 지난해 말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던 일정을 올해로 연기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달 중 사업자를 최종하는 대로 작업에 착수, 오는 3월 중순까지 재해복구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시 권선구 소재 서울보증보험 사옥에 들어설 재해복구센터는 실시간 이중화(mirroring) 방식을 적용해 재해발생 후 한 건의 데이터 누락도 없이 3시간내 서비스를 완전 정상 가동할 수 있는 백업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한편 삼성SDS와 SK C&C는 올해 금융권의 첫 재해복구 구축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을 수주할 경우 1, 2금융권 프로젝트 선점 및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치열한 탐색전을 펼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