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차세대 초고속 D램 제품인 XDR램의 샘플양산을 시작했다고 IDG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옐로스톤(yellowstone)이란 코드명을 가진 XDR램은 지난 4월 미국의 반도체설계 전문회사인 램버스가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램버스 D램보다 전송속도가 4배나 빠르다. 당연히 게임기와 네트워크장비, 그래픽카드 등에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도시바는 우선 512MB 규격의 XDR램 샘플을 주요 거래선에 공급했는데 애당초 2004년으로 잡혔던 XDR램 샘플양산 스케줄보다 훨씬 앞당겨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도시바의 한 관계자는 이번 XDR램 생산을 계기로 DDR2에서 옐로스톤으로 이어지는 초고속 D램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나 본격적인 대량양산은 오는 2005년부터 시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의 엘피다도 내년부터 XDR D램의 샘플양산체제에 들어갈 게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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