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가 3세대(3G) 휴대폰 ‘포마’의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내년 2월부터 판매되는 ‘900i’시리즈는 무게 120g 전후로 지금까지 포마 보급의 장애로 지적돼 온 단말기 크기를 2세대(2G)와 같은 크기로 줄였음에도 내장된 디지털 카메라의 화소는 100만 화소 이상이다.
특히 3G 시장 최대 맞수인 KDDI의 ‘au’에 뒤져있던 통화 영역도 크게 늘려 내년 3월말까지는 전인구의 99%를 커버할 예정이다.
도코모는 900i를 무기로 현재 170만명에 그치고 있는 3G휴대폰서비스 가입자수를 내년까지 500만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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