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 TV홈쇼핑 사업자 가운데 하나인 현대홈쇼핑의 대표가 전격 교체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전 현대백화점 영남지역본부장인 홍성원 부사장(52·사진)을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최규익 현대백화점 H&S 법인 사업부장을 현대 지-네트 대표로 발탁했다.
홍 신임 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그룹 종합기획실·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영남지역본부장을 거친 정통 ‘현대맨’으로서 유통업계에서도 지명도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전임 강태인 사장은 건강 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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