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MS), 산요전기 등 3사가 DVD 세계표준단체인 ‘DVD포럼’에 간사로 참여한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들 3개 업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자 및 영화와 관련한 약 220개 회원사을 두고 있는 DVD포럼의 간사로 선정됐다.
현재 간사회사는 총 17개사며 이 중 10개사는 소니 중심으로 차세대 대용량 광디스크 규격을 개발하는 ‘블루레이디스크’ 진영에도 속해 있다.
이에 반해 도시바·NEC 등 나머지 진영은 포럼에서 ‘HD DVD’ 규격을 부르짖고 있지만 블루레이 진영에 밀려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디즈니 등 3개사의 간사참여는 간사회의 운영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최근들어 블루레이 진영의 일부 기업들이 도시바·NEC의 제안을 지지키로 선회함에 따라 디즈니 등 신임 간사들의 입장에 따라서는 HD DVD 규격이 채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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