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허치슨 왐포아는 휴대폰 공급지연으로 6개월동안 지연된 홍콩내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르면 내주중 시작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이미 영국, 이탈리아, 호주에서 3G 이동통신 사업을 출범시킨 허치슨은 이와 관련해 오는 15일 자사의 주요 휴대폰 공급업체중 하나인 일본의 NEC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NEC는 올초 유럽 공략에 실패한 3G 이동통신 단말기의 중국 버전인 c616 모델을 공급하게 된다.
허치슨의 홍콩 3G 서비스 시작은 휴대폰 공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시장 사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NEC는 당초 지난달까지 허치슨에 200만대의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허치슨은 소프트웨어의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가을 시장공략’계획을 포기했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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