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중국의 파운더 그룹과 손잡고 고성능 프로세서 기반의 가전제품 연구센터를 중국현지에 설립한다고 C넷이 10일 보도했다.
반도체 전문업체 AMD는 향후 중국시장에서 PC용 프로세서뿐 아니라 지능형 가전기기에 들어가는 프로세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중국계 SW전문업체인 파운더 그룹과 함께 가전제품 연구센터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내년초 완공될 가전제품 연구센터는 파운더 그룹이 개발인력을 제공하고 AMD는 반도체 기술과 연구기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PC시장 이외에 새로운 반도체 수요창출이 기대되며 이미 휴대폰, 셋톱박스 등 첨단가전에 적합한 신형 프로세서 개발까지 끝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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