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대표 최호원)은 54Mbps 속도를 구현하는 기업용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 ‘스리콤 AP 8250·8750’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8250은 2.3GHz 대역을 활용하는 802.11g 기반 제품이며, 8750은 802.11g와 5GHz 대역을 활용하는 802.11a도 함께 지원하는 듀얼모드 AP다. 이들 신제품은 최대 253명의 동시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보안 기능 강화를 위해 256비트의 WPA 암호화 방식을 채택했다.
한국쓰리콤은 이와 함께 11Mbps 속도를 구현한는 기존 802.11b 제품을 802.11g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스리콤 802.11g 업그레이드키트’도 출시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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