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계명대학교 교수(44)가 새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위원장 대통령) 민간위원으로 위촉돼 박호군 과기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신임 이인선 위원은 식품미생물 분야의 전문가로 ‘여성생명과학포럼’의 대구·경북지역 지부장과 지방과학기술혁신단 전문위원, 대구시 기업유치위원회, 차세대 연구사업,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사업 등의 추진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로써 참여정부들어 9명의 국과위 민간위원들이 모두 새얼굴로 교체됐다.
국과위 민간위원은 산학연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며, 과기·산자·정통·예산처 등 관련부처 장관들로 구성된 15명의 당연직 정부위원과 함께 과학기술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참여정부들어 지난 5월 이희국 LG기술원장과 문정기 광주·전남테크노파크원장이 민간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지난 8월초엔 황우석 서울대교수를 비롯해 6명의 위원이 새로 교체됐다.
한편 국과위는 오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14명의 정부위원(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 공석)과 9명의 14차 본회의를 열어 △민간산업기술 혁신방안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 추진 현황 △산업기술 혁신 5개년계획 등의 주요 과학기술 관련 정책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중배 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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