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통신시장을 겨냥한 다국적통신장비업체의 조직 재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알카텔·데이타크레프트 등 장비업체는 관련 영업 및 사업조직을 개편하고 해당 임원진을 재배치하는 등 조직 재정비를 통한 사업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는 국내 협력사와의 공조 강화를 위해 최근 기업영업조직인 BPO(Business Partner Organization)에 제2통신사업자 영업조직을 통합, GBP(Global Business Partner)로 확대 개편했다.
한국루슨트는 통신사업자 대상 영업을 진행해온 성중경 상무를 GBP 총괄책임자로 선임했으며 이와 별도로 KT 전담조직의 책임자로 하나로·드림라인 등의 영업을 담당해온 이영남 상무를 임명했다.
데이타크레프트 코리아(대표 신원열)는 KT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임원을 재배치했다. 이 회사는 통신사업자 영업을 담당하는 기존 SP(Service Provider)세일즈디비전과 별도로 KT 영업만을 전담하는 SP세일즈디비전II를 신설하고 김근홍 상무를 디비전II 총괄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솔루션 및 컨설팅 사업을 담당하는 프로페셔널서비스디비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총괄 임원인 김영찬 이사를 상무로 승진 조치하는 등 책임경영제 강화를 꾀했다.
한국알카텔(대표 김충세)은 지난달 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사업부를 총괄하던 권순철 전무가 일진전기 통신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감에 따라 황도영 전 노텔코리아 상무를 사업부 본부장으로 영입, 내년 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이외에도 노텔네트웍스코리아(대표 정수진)도 김도건 부장을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 총괄 이사로 승진 발령, 스위치 제품군의 기업 영업 기반을 강화했으며, 지난 1일 전경성 신임 사장 체제로 재출발한 리버스톤네트웍스코리아(대표 전경성)도 내년 기업 영업 강화를 위해 전담 협력사 추가 및 관련 임원 영입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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