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중국 최대 전화장비 제조업체인 화웨이테크놀로지스와 3세대(3G) 이동통신 시장을 겨냥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중국의 유력 경제전문지인 21세기비즈니스헤럴드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합작법인의 투자비율은 50대 50으로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기술과 유럽식 이동전화(GSM) 등의 연구개발(R&D)과 생산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의 합작법인 관련 협상은 내년 음력 설(1월 22일) 이전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양사는 중국시장에서는 합작사의 상표를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며 수출시에는 모토로라의 상표를 붙일 것으로 예상됐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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