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다양성이 요구되는 내년 후반부터는 코아로직의 저력을 시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카메라폰 컨트롤 IC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코아로직의 황기수 사장(52)은 내년이 시장점유율을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올해 시장에서 코아로직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지만 지난 5년간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황 사장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정지영상압축(JPEG) 솔루션 제공과 MPEG4 솔루션의 발빠른 개발이 올해의 성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코아로직은 올해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바라보고있다.
그는 “현재 중국 카메라폰 컨트롤 IC 시장의 70%를 코아로직이 확보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유럽과 중국, 북미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해외시장 진출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전략
“부품의 경쟁력이 시스템의 경쟁력을 좌우하며 시스템과 연계된 시스템온칩(SoC)개발만이 시장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코아로직(http://www.corelogic.co.kr)은 휴대폰의 가장 큰 시장을 중국으로 정하고 중국 시장에서 휴대폰 성능 및 서비스 방향에 맞춘 전략을 수립했다. 이미 중국에서 JPEG 솔루션 리딩업체로 평가받고 있는 코아로직은 내년에는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부분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코아로직은 우선 카메라 중심의 JPEG 솔루션 부분에서 기능확대 및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능면에서는 캠코더기능에 2M 픽셀 이상의 센서까지 지원 할 계획이며 메가급 센서에 맞는 ISP를 카메라 솔루션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중국 및 유럽시장에 본격 진입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코아로직은 MMS, VOD 및 3D 게임서비스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휴대폰 기능에 대응해 MPEG4 기반의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MPEG4 하드웨어 코덱과 MP3 디코더, 3D 그래픽 및 2M 픽셀급 카메라 기능을 갖는 솔루션을 기존 JPEG와 연계해 시장에 선 보일 계획이다. 코아로직은 IC개발기간을 단축시키고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무선 결합 및 통신과 방송의 통합에 대비 MPEG4에서 확대된 H.264 솔루션을 확보해 TV폰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올해 카메라폰 시장확대에 힘입에 약 400억원 매출달성이 예상되는 코아로직은 내년에는 JPEG 솔루션의 해외 MS확대 및 멀티미디어 MPEG4 솔루션을 기반으로 올해 대비 약 200% 신장된 1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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