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신상철)은 전국에서 최초로 대구교육정보원과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지역교육청 등 전기관을 초고속 ATM메트로 방식으로 연결하는 인터넷망을 구축, 지난 25일 오후 시교육청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1999년에 전학교를 512Kbps 전용회선으로 연동했다가 지난 2001년에 2Mbps로 높인 바 있다.
이어 이번 초고속 인터넷망은 각급 학교의 교육정보기기 고도화 및 멀티미디어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관내 전학교에 10∼20Mbps 초고속 인터넷을 깔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교육청은 기존 라우터 장비를 사용하는 2Mbps 속도의 전용회선 방식을 ATM스위치 장비를 사용하는 ATM메트로 방식으로 변경, 기존망보다 5∼10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신상철 교육감과 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10Mbps로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원격 영상회의 시연회를 가졌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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