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등 5개사 14일부터 매매 개시

 코스닥위원회(위원장 허노중)은 12일 오텍·로체시스템즈·한국툰붐·에스텍·한우티엔씨 등 5개사의 코스닥 등록을 승인했다.이들 종목은 14일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된다.

 오텍은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체로 상반기 118억1900만원의 매출과 13억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로체시스템즈는 97년 설립된 LCD 및 반도체 생산장비 업체로 상반기 82억300만원의 매출과 21억52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멀티미디어SI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툰붐은 전국의 소프트웨어지원센터와 디지털 스튜디오 등에 제품을 판매, 상반기만 53억1600만원의 매출과 2억44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99년 LG이노텍에서 독립한 에스텍은 자동차용 스피커와 5.1채널 DVD 스피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상반기 410억원의 매출과 20억89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밖에 중고건설장비를 매입해 재 판매하는 한우티앤씨는 443억3700만원의 매출과 43억75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5개스의 등록으로 올들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신규 종목은 벤처기업 52개사, 일반기업 11개사등 63개사로 늘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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