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동호회를 발족했다.
한국MS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글사랑’ 동호회를 설립하고 사내 모임과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한글사랑’ 동호회는 사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바른 한글 사용법에 관한 강의를 정기적으로 듣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국산화하는 개발부서의 한글 번역작업이 제대로 수행되는지 감시하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국MS 한글사랑회 초대 회장 서민석 과장은 “정보통신업계에서의 외래어 사용과 무차별적인 음차 표기는 이미 그 적정 수준을 넘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외국 제품을 도입하는 다국적기업의 한국법인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한국MS 개발부 류경희 차장은 “한글사랑 동호회는 우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에 대한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 주요 임무가 될 것”이라며 “한글화가 주요 업무인 개발팀은 물론 영업,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이나 홍콩 등지의 직원들까지도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열띤 참여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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