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이 인터넷에 초전도 기술을 집대성한 데이터베이스(DB)를 전격 공개했다.
니혼코교신문에 따르면 문부성 산하 핵융합과학연구소(http://www.nifs.ac.jp), 일본원자력연구소(http://www.jaeri.go.jp), 규슈대학응용역학연구소(http://www.kyushu-u.ac.jp) 등 3개 연구소는 초전도 마그넷 시스템 연구에서 축적해 지금까지 전문학술지 등에 발표해온 기술정보를 대규모 DB로 집약, 8일 인터넷에 공개했다.
초전도기술을 열람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개 DB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 분야 교육 및 연구개발, 여타 분야로의 응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DB는 대형 초전도 마그넷에 관한 기술 정보로서 최대 13테스라(1테스라는 1만가우스)의 높은 자기장을 발생하는 기술, 대형이면서 복잡한 형태를 지닌 마그넷의 제작기술, 헬륨 액화냉동기의 저온기술 등 폭넓은 분야가 총망라됐다. 이 DB는 각 연구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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