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대표 송문섭)은 동영상 압축기술인 MPEG4 관련 특허 2건을 미국 MPEG LA사로부터 라이선스 대상 핵심 특허로 승인됐음을 통보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영상을 고해상도로 확장할 때 부호화 모드를 전송하는 기술과 데이터가 없는 화소는 스캔을 생략하여 데이터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이로써 팬택&큐리텔은 기존에 승인된 3건을 포함해 총 5건의 라이선스 대상 핵심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팬택&큐리텔 관계자는 “이번 특허 획득으로 내년부터 연간 수백만달러의 로열티 수입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MPEG LA는 MPEG4 비주얼 라이선스 특허 승인 업무를 대행하며 내년 1월부터 MPEG4 기술을 채택하고 있는 제조업자, 서비스 제공자, 콘텐츠 제공자 등을 대상으로 로열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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