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학장 한민구)는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전병철씨가 미국 전자전기공학회(IEEE)에서 주관하는 제24회 ‘국제 전기적 스트레스와 정전기 방전’ 연례 학술회의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상(Best Studen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씨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인 액정구동 디스플레이 집적회로(LCD IC)의 정전기 보호 설계에 관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씨의 논문은 컴퓨터 모니터 등에 쓰이는 LCD의 집적회로를 정전기로부터 보호하는 고전압 소자를 설계하는 핵심 기술을 제안하고 있어 이 내용이 실제 생산에서 적용될 경우 LCD 회로 생산 공정 시간을 단축시키고 가격을 내릴 수 있는 등 효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전기적 스트레스와 정전기 방전’ 연례 학술회의는 정전기 방전현상이 반도체의 파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발견된 이래 인텔과 필립스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회사들이 주축이 돼 개최하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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