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캐나다의 전화회사인 벨캐나다가 전화선을 통해 TV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MS의 기술을 공동 시험할 계획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마이클 컬슨 벨캐나다 부장은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일부 시청자들에게 MS의 TV 사업부인 마이크로소프트TV의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시청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TV의 대화형 프로그램가이드(IPG)와 주문형 비디오, 개인용 비디오리코더 등의 기능이 담긴 셋톱박스를 사용해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이 전화와 DSL 초고속인터넷, 위성TV를 결합해 케이블TV에 대항하려는 벨캐나다의 전략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벨캐나다는 이들 서비스를 하나의 청구서로 간편히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비트코인 오르려나"...美 트럼프 주최로 7일 첫 '가상화폐 서밋' 개최
-
2
아이폰 17e, 내년 2월 나오나...오늘 '아이폰 16e' 한국 공식 출시
-
3
“바다에서 '에일리언 머리' 건졌다”… SNS 화제 생물은
-
4
중국 달군 '칼군무 로봇'의 습격...관람객에 돌진
-
5
中 독거노인, 12년간 자신 돌봐준 이웃에 모든 재산 상속… “자식보다 낫다”
-
6
손주랑 놀이공원 갔다 '꽈당'… 104억 배상 받는 美 할머니
-
7
피해액만 2조원… “北 가상화폐 해킹, 국방예산 규모”
-
8
렌즈 끼고 수영한 美 여성… 기생충 감염돼 '실명'
-
9
“아메리카노 X→캐나디아노 O”...반미감정에 음료 이름까지 바꾼 캐나다
-
10
태국,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도입한다… “입국 시 1만 3000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