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금융기업 시티그룹이 수요 부진으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자사 온라인 결제 서비스 ‘c2it’가 수익을 내지 못하는데다 당초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해 오는 11월 9일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비스 사용 고객수를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2001년에 20만명의 회원을 보유했었다. 경쟁사 페이팰은 현재 3000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시티그룹은 지난해 국제 결제로 주력 분야를 바꾸는 등 시장 확대 노력을 계속했으나 페이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시티그룹은 “온라인 결제가 기대와는 달리 경매 분야를 넘어 인터넷 쇼핑 전반으로 확대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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