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직원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고위직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허청은 윤재갑 부이사관(44)이 1일자로 WIPO 정규 고위직인 P5 직급(과장급)에 임용돼 특허협력조약(PCT) 전략 경영국에 근무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윤 부이사관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금으로 WIPO의 중소기업국에서 근무해 왔으며 그간의 업무 처리 능력과 특허청 근무 당시 전산화 개발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윤 부이사관은 향후 PCT 전략경영국의 기획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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