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와 온라인게임이 크게 발달된 한국은 X박스 라이브를 서비스하기에 더할 수 없는 좋은 환경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장을 X박스 라이브 확대를 위한 전략적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달 X박스 라이브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23일 방한한 MS X박스 총괄 로비 바흐 수석 부사장은 X박스는 설계부터 온라인게임을 고려한 최초의 비디오 게임기를 재차 강조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X박스 라이브는 온라인 비디오 게임 서비스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된다. 현재 전세계 X박스 라이브 사용자는 50만명.
“무엇보다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X박스 라이브만의 재미를 한국 게이머들이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에 주력할 생각합니다. 연내 출시되는 100여개의 타이틀 중 20개 이상을 라이브용으로 내놓는 한편, 각종 게임 이벤트와 X박스 체험관을 통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활발히 벌일 생각입니다.”
로비 바흐 부사장은 현재 전략적 제휴관계에 있는 KT와의 마케팅 계획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국 모든 ISP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바흐 부사장은 “X박스는 출시 3년 만에 일본을 제외한 미국,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디지털 기술 진보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혁명이 이뤄지고 있고 X박스는 혁명의 중심에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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