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PC사업을 대대적으로 재편한다.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일본 도쿄에 있는 공장을 폐쇄하는 한편 미국 법인(도시바아메리카인포메이션시스템스)의 조직도 축소하기로 했다. 또 PC 디자인 업무를 아웃소싱, 중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도쿄에 있는 공장 직원 50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이는 데 스즈키 미도리 도시바 대변인은 “우리의 최대 문제는 너무 많은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PC 단가가 높아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바는 주기판 등 PC에 들어가는 부품 수를 현재보다 최대 20%까지 줄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중국 항주에 있는 엔지니어를 현 100명에서 50명 더 충원, 총 150명으로 늘리면서 중국에서의 디자인 개발 능력을 한단계 높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미국시장에 노트북 등을 판매하는 도시바아메리카의 생산 부문 조직도 현 5개에서 3개로 축소, 통폐합하면서 200명의 인원을 줄인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도시바아메리카는 현재 1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재편, 신설되는 도시바아메리카의 3개 조직은 PC와 PDA를 합쳐 새로 생기는 ‘디지털프로덕트’와 ‘디지털 솔루션(서버 등 담당)’, ‘스토리지 디바이스(광 드라이브와 하드드라이브 취급)’ 등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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