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대형 컴퓨터업체들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과장 광고와 관련, 미 소비자들로부터 무더기로 제소 당했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로스엔젤레스(LA)에 거주하는 론차우 단 등 3인은 델·HP·IBM·애플컴퓨터·게이트웨이·샤프·소니·도시바 등 8개사를 HDD 과장 광고 이유로 LA상급법원에 집단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HDD가 2진법으로 데이터를 읽고 쓰는데 반해 PC업체들이 판촉물에는 10진법으로 용량을 기재,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때문에 소비자들이 살때는 150기가바이트(GB)HDD를 구매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용량은 140GB에 불과, 10GB를 도둑 맞고 있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집단 소송에 대한 업체들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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