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의 한 직원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인 ‘나라장터’의 전반적인 사용 방법과 관련 규정을 일목 요연하게 소개한 전문 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조달청 장완수 주사(43)로 그동안 나라장터의 개발 업무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살려 최근 ‘나라장터 계약실무’라는 책자를 펴냈다.
이 책자에서는 나라장터 이용을 위한 사용자 등록 및 전자입찰, 전자계약, 전자지불, 계약관리 등 전반적인 사용방법을 업무 처리 절차 순으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또 복잡한 계약 규정 중 계약 업무에 필요한 핵심 규정만을 엄선,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공공기관과 조달업체의 계약 실무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장 주사는 조달청에서 장기간 계약 분야 실무를 담당했으며 적격 심사 및 PQ 심사 프로그램 등을 직접 개발하는 등 업무상의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0년 행자부로부터 ‘신지식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 주사는 “공공기관과 민간 실무자들이 G2B 처리 규정을 잘 몰라 헤메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산만한 우리나라 국가 기본법 계약 과정을 향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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