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미국에서 온라인 PC 판매를 본격화한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올 상반기 미국시장에서의 PC부문 영업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법인용 PC 및 개인용 노트북 PC 판매망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이른바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출하대수를 늘리는 효율적 온라인 판매체제를 만들어 델, HP 등과 맞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연 수만대 규모의 이 회사 미국시장 출하대수도 수십만대 규모로 크게 늘 전망이다.
도시바는 지난 1분기(4∼6월) 결산에서 368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중 PC사업에서만 69억엔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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