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N 시황

 18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은 정규장에서 외국인의 높은 매수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던 현대엘리베이터·LG산전·대우종합기계·SK(주) 등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 전체적으로도 거래가 활발하며 강세를 보였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각각 0.40%와 0.43% 상승했으며 전체적으로는 0.40% 올랐다. 거래가 형성된 148개 종목 가운데 103개(상한가 4개) 종목이 상승했고 20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고 보합세를 보인 종목은 37개였다.

 영보화학과 LG상사가 각각 4.60%, 4.31% 올랐으며 코스닥기업 YTN과 이루넷도 각각 4.12%, 3.91% 상승했다. 그러나 휴니드, 한라공조는 각각 2.61%, 1.87%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동아제약과 한국콜마도 각각 1.20%, 0.85% 떨어졌다.

 거래량은 페이퍼코리아가 15만5740주로 가장 많았으며 하이닉스가 9만3000주로 뒤를 이었다. 거래대금은 SK(주)가 8억5548만원으로 가장 컸고 하이닉스가 7억7146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3만1798주로 다소 적었지만 거래대금은 58억4053만원으로 ECN 평균 거래대금 36억8327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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