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0개 주 법무부가 연방 법무부와 협력해 오라클의 피플소프트에 대한 적대적 인수 제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뉴욕과 텍사스, 캘리포니아주 등은 이미 이 인수안의 검토에 들어갔으며 공정경쟁 방해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정보와 비용, 기타 업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한 법무부의 검토는 올 여름까지는 마무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30개 주들의 협력으로 다소 진행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라클은 “이번 조치는 정상적인 절차의 일부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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