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케이블TV를 통해 중국 CCTV 채널의 우수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중국 전문채널인 하오TV(대표 전병군)는 최근 중국 광전총국과 CCTV를 방문, CCTV 채널4 프로그램을 하오TV를 통해 국내에 방영할 수 있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스카이라이프가 CCTV 채널4를 외국방송 재송신 형태로 자막 없이 내보내고 있다.
이번 합의로 하오TV는 내달 1일 개국 1주년에 맞춰 CCTV의 프로그램 중 우수 다큐멘터리 등을 선별, 자막 처리해 일일 2∼3시간 가량 편성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프로그램을 공급받기 위한 위성 안테나와 PAL 방식을 NTSC 방식으로 변환하기 위한 수신기 구매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그램 수급과 관련해 유각희 하오TV 방송본부장은 “중국 정부가 하오TV의 한국내 채널 영향력을 인정해 CCTV의 모든 프로그램을 방영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게 된 것”이라며 “우수 프로그램만을 선별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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